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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대비] 고2 문학 - 깨끗한 식사(김선우)공부해요 2021. 10. 20. 23:00
요즘 사람들은 채식에 대한 관심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고기를 먹는 것이 건강에도 안좋고 환경에도 안좋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예전에 동물들의 생명을 너무 쉽게 거두어서 음식을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에 채식을 하려고 하다가 한달도 못 버티고 포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가족들이며 지인들이 다들 그랬어요. 생명이 그렇게 소중하면 채소들은 생명이 없냐고.. 그런 생각을 가진 작가가 만든 것 같은 시가 '깨끗한 식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눈망우 있는 것들' 즉, 동물들을 차마 먹을 수 없어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화자)는 접시 위의 풀들이 눈망울로 나를 쳐다본다고 생각합니다. 풀들에게도 생명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죠. 풀을 먹는 행위 역시 어떤 생명을 앗은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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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롯데 타임 빌라스여기저기 2021. 10. 19. 23:00
21.09.20 봄이와 가족들 함께 간 롯데 타임 빌라스! 오픈한 지도 얼마 안되고 추석 연휴 중이어서 사람이 무진장! 많았어요ㅋㅋㅋ 그래서 최대한 사람들이 안 찍힌 사진들로만(봄이 사진) 올려봅니다..ㅎㅎ 롯데 타임 빌라스의 주소는 경기 의왕시 학의동 1039입니다. 백운호수 근처라서 의왕 근처 사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알만한 곳에 위치해 있어요ㅎㅎ 거리상으로는 저희 집에서도 가깝지만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나중에 평일 낮에 정말 최대한 사람이 적을 때를 노려서 다시 가보자 싶어요.ㅎㅎ 주차장은 넓지만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그 주차장에 차를 대기도 힘들었어요. 평일에 간 친구는 초보라도 잘 들어갈 수 있게 주차장이 잘되어 있다 하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엔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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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시흥 갯골 생태공원여기저기 2021. 10. 18. 22:00
21.09.26 봄이를 데리고 운전 연습 겸 산책을 하러 시흥의 갯골 생태공원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평일 낮에 가면 여유로운 곳이지만 주말에는 정말정말정~말 사람이 많아서 주차하기도 힘든 곳이에요. 그래서 일요일에 가기로 마음 먹은 이상 사람이 없을만한 아침 일찍을 노려서 다녀왔습니다. 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9시 계속 봄이 뒤만 쫓으면서 사진을 찍다가 드디어 얼굴을 봤는데 저렇게 활짝 웃고 있었네요~! 좋아서 웃으면서 뛰어당기다가 나중에는 지쳐서 앉아버렸어요...ㅎㅎ 하다하다 힘들어서 헥헥거리고 그늘을 찾아 바닥에 엎드려버린 봄이~ 가다 멈추고 가다 멈추고 이날 햇볕이 강해서 힘들었긴 했지만.. 그래서 기분 좋은 미소는 사라지지 않았어요.ㅎㅎ 돌아올 때는 집에 가기 싫다고 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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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안산 강아지운동장, 멍쓰런여기저기 2021. 10. 15. 11:00
21.10.07 오후에 백신 맞으러 가기 전에 오전에 봄이를 위해서 강아지 운동장에 갔어요. 집에서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운전 연습도 할겸, 봄이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라는 마음으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멍쓰런'의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네이버 지도) 저같은 초보도 운전하면서 충분히 찾아갈 수 있도록 길 옆에 크게 입간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장도 넓어서, 혹은 그날따라 차가 많이 없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봄이랑 저랑 하벼서 14000원이었어요~ 강아지 입장료가 있고, 보호자 입장료가 있고 음료수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지만 추가금이 있는 음료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초코라떼를 먹었는데 맛은 무척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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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대비] 고2 문학 - 산촌 여정(이상)2공부해요 2021. 10. 12. 23:00
저번 글에서 이상의 산촌 여정1을 살펴봤습니다. 때는 1930년대, 차가운 도시남 이상은 경제적으로 몰락하고, 건강도 악화된 상황에서 홀로 시골 '성천'에 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도시를 그리워하고, 도시의 사람들을 걱정하면서 아주 우울해했었죠.. 그러던 그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본문을 계속 읽어봅시다. 2 등잔 심지를 돋우고 불을 켠 다음 비망록에 철필로 군청 빛 ‘모’를 심어 갑니다. 불행한 인구가 그 위에 하나하나 탄생합니다. 조밀한 인구가─. 밤인가봐요. 등잔 불을 켜고, 저번에 시를 썼던 '비망록'에 글을 씁니다. 글을 쓰는 것을 농사에서 '모'를 심는 것에 비유했네요. 그리고 글자를 '불행한 인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진종일 화초만 보고 놀리라, 탈지면에다 알코올을 묻혀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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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대비] 고2 문학 - 산촌 여정(이상)1공부해요 2021. 10. 11. 23:00
소설 와 시 로 유명한 작가 이상. 이상은 1930년대 활동한 모더니즘 작가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처음 이상의 를 읽고, 이 사람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냥 너무 천재적이어서 일반인이 이해하기엔 어려운 작품 세계를 가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학생들에게 가르칠 땐 이상의 작품을 우리같은 범인의 시선으로 쉽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 사람은 우리랑은 다른 천재니까 좀더 다른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생각했을 거라고 보면서 새로운 천재적인 시각을 작품을 통해 배워본다고 생각해보자 합니다. 천재의 머릿 속을 작품을 통해 잠깐이라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게 흥미롭지 않나요?ㅎㅎ 오늘 준비한 작품은 이상의 이라는 수필입니다. 이상이 이 작품을 쓸 시기엔 경제적으로 아주..